[서순라길 카페] 트마리.

안녕하세요 김나기입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적으러 왔어요~

다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ㅎㅎㅎㅎㅎ

 

오늘 산책하러 서순라길 다녀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가 너무 좋더라고요!

 

 

트마리

 

<영업정보>

월,수,목,일 : 12:00-22:00 

금, 토 : 12:00-23:00

*화요일 휴무

 

 

평일 낮에 가서인지 사람이 없고 

한산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테이블마다 있는 은은한 조명 덕분에

같이 간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녁 될 때쯤에는 

소개팅하러 오는 사람들, 커플, 모녀 

서순라길을 걷던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에 찾아오고 금방 복작복작 해졌어요~

 

 

가파른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또 다른...!!

 

마구간처럼 볏짚이 놓여져있고

다락방에 아늑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아지트같은 공간이었어요! 

 

저희는 1층으로 내려가서

어둑한 조명 아래 자리를 잡았답니다.

 

<트마리 메뉴, 가격>

드립커피부터

와인, 맥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낮에 가서 드립커피를 주문했지만

오후나 저녁에 가면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은 곳?

 

일단 공간 자체가

커피, 술 모두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디저트도 소소하지만 실속있어요 :)

 

제가 주문한 메뉴는

트마리블렌드 드립커피 + 딸기 치즈케이크 !

 

선물포장처럼 되어있던

큐브 모양의 딸기치즈케이크

 

안에 딸기 퓨레가 들어있어서 

꼬숩고 맛있었어요

 

트마리 블렌드와도 잘 어울렸고요

곁들여 건네주신 곶감슬라이스 2조각 ㅎ_ㅎ!

저는 계획해서 가는 카페, 맛집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우연히 걷다가 들어갔는데

 

의외로 마음에 든 곳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고

또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 트마리가 이러한 공간이 되어주었어요

 

서순라길 가실 일 있으시다면

트마리 꼭 가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