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확실한 정보/리뷰!

[을지로 타코 맛집] 올디스 타코. (웨이팅 없는 시간대 추천)

나기log 2024. 9. 13. 17:28
반응형

 
 
저의 맛지도에 타코가게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요
여기 다 언제가지 싶을만큼요,,,,,,
 
워낙 타코를 좋아하지만, 자주 먹으면 물리니까 가장 맛잇게 먹기 위한 저만의 텀이 있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가장 가고 싶었고 가장 대기가 긴 <올디스 타코>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올디스 타코 Oldies Taco]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20:40 라스트오더)

 
 
 

 
가게에 들어가니 음악도 좋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협소한 내부공간을 정말 잘 활용한 것 같아요.
 

 
 

 

건물 자체 내부만으로는 수용가능한 인원이 한계가 있다보니,
가게 바깥 일부를 천막을 쳐서 간이 공간을 넓힌 것 같더라고요.
 
우유상자? 맥주상자? 를 테이블로 만드신 것 조차 느낌 있네요 (심지어 저 목욕탕 의자 마저...)


 

 
 

[올디스 타코 메뉴판]

 
사실 비리아 타코 하나만 보고 올디스 타코에 갔는데, 메뉴에 없길래 <올디스맥타코 + 콜라> 이렇게만 주문했어요.
 
( 다 먹고 지하철역으로 나가는 길에 올디스 타코가 또 있길래 '아.....내가 갔던 곳은 2호점이고 비리아 타코는 본점에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허허 하지만 본접 가서 비리아타코를 또 먹기엔 배가 너무 불러서 다음에 가는걸로 ㅠㅠ )
 

올디스 맥 타코 5,900원 + 콜라 3,000원 

주문한 타코가 나오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앗.........큰일 났다' 였어요. 왜냐하면 저는 고수를 정말정말 못 먹는 고수 헤이러....
쌀국수 국물에 적셔 나오는 고수 우린 향 조차 힘든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올디스 타코는 고수를 먹어도 괜찮았어요!! 
정말 손톱만한 크기도 힘들어 하는데,   여기는 수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끝까지 맛있게 다 먹었어요
 
다음에 또 타코를 먹으러 간다면, 다른 곳은 몰라도 올디스타코는 굳이 고수 빼달라고 요청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호호 
 
 

 
후기들을 보고, 평일 붐비지 않는 시간에 찾았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오후 1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간단하고 든든하게, 가격도 부담없이 잘 먹었어요~
친구들이랑 갔다면 여러 메뉴를 시켜서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혼자 가서 가장 기본타코 하나만 맛 봤고, 다음에는 여럿이 가서 타코라이스, 비리아타코, 이것저것 다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의향 있었어요~
 
 
분위기, 음악, 서비스, 맛.
모두 만족했던 올디스타코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