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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주엽역 맛집] 대박각. (평일 오픈런, 테이블링 예약 방법)

나기log 2024. 8. 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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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 다들 안녕하신가요?

겨울에도 실내에서는 반소매 티를 즐겨 입는 저는

이번 여름 정말 쉽지 않네요 ㅎㅎ

 

그런 와중에도 맛있는 건 절대! 포기 못하는 저는

이번에 일산에 중식으로 유명한 <대박각>에 다녀왔어요.

 

 

가기 전에 얼마나 검색을 많이 했냐면

 

극.악.의.웨.이.팅 이라는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기본 1시간 반에 2시간까지 기다렸다는 분도 계셔서...이 더운 날 과연 웨이팅 할 수 있을까

일단 걱정반 설렘반으로 갔습니당

 

 

대박각

 

[영업시간]

수-일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월,화 휴무

 

 

 

[대기 정보]

* 무조건 현장접수 (기존의 원격줄서기는 이제 안된다고 해요)

* 점심 접수시간 : 10시 40분부터~

*저녁 접수시간 : 16시 40분부터~

 


아래 타임라인은 평일 저녁타임 오픈런 기준이에요!

 

1) 4시 37분 도착 - 벌써부터 앞에 미리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대기 접수를 위한 대기랄까요....ㅎㅎㅎㅎㅎ)

2) 4시 40분 - 직원분이 나오셔서 테이블링 안내해주셨고, 저는 6번째로 대기 접수 완료했습니당! 

3) 4시 56분 - 입장 알림톡 받고 자리 착석



 

[대박각 메뉴, 가격]

간짜장 하나만 바라보고 왔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메뉴 찾아보기~

*테이블링 현장접수할 때 미리 메뉴를 선주문 합니다! 착석해서 메뉴보고 주문하지 않아요!)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공간 범위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을 잘하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게 내부가 정말 청결하고 깔끔했어요! 

 

그리고 물컵, 접시, 수저 세팅 바로바로 되어있는게 제일 좋았어요!

(특히 물컵, 앞접시 쌓여두지 않고 각 테이블마다 개별 세팅 되어있는거!!!!)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머리끈, 치실까지 

사전센스가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었는데요

 

특히 저 자개문양의 손거울에 감탄했어요...!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고 이런 작은 디테일에 저는 환장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간짜장 (9,000원)

 

가장 시그니처이자 근본 메뉴로!

 

간짜장 소스를 들이부어 저 튀겨나온 반숙후라이와 적절하게 섞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무엇보다 거칠지 않고 탱글한 면발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갓 볶아져 나왔을 때는 생양파 맛이 조금 난 점은 아쉬웠습니다 (완전히 볶는걸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저는 사실 짬뽕보다 짜장면파인데요. 

어느 지역에 짜장면이 맛있고 유명하대! 라고 하면 기회가 있을 때 꼭 그곳에 다녀오는 편이에요

 

[솔직후기]

유명한 만큼 맛있었고 깔끔하고 아쉬운 포인트가 하나도 없었지만, 왕복 5시간이라는 거리의 장벽을 뚫고 또 가고 싶을 만큼의 임팩트는 없어서 한 번으로 만족할 것 같아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포장해서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당!

 

 

아!! 그리고 이건 꼭 적고 싶었어요.

 

직원 분들이 정------말 정말 친절하셔서 식당에 들어가고 계산해서 나오기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어요.

바쁘다고 투박하고 정신없게 '일'하는 느낌 보다, 이 식당을 방문하고 식사하는 손님들을 잘 맞이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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