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갈등이론 갈등이론은 사회를 개인 간 및 집단 간의 끊임없는 경쟁과 갈등의 연속으로 본다. 즉, 세력다툼, 이해의 상충, 지배자의 압제와 피지배자의 저항, 그리고 사회의 끊임없는 불안정과 변동이 이 이론이 보는 사회의 속성이다. 갈등이론은 흔히 마르크스주의(Marxism)와 동일시되지만 마르크스주의가 갈등이론의 전부는 아니다. 마르크스주의 및 신마르크스주의(neo-Marxism)가 갈등이론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전적 또는 비(非)마르크스주의적 갈등이론도 독자적으로발전해 왔다. 고전적 갈등이론은 베버(Max Weber)의 사회이론으로부터 발전된 지위경쟁이론을 중심으로 많이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라틴 아메리카에서 형성된 종속이론(dependency theory)도 갈등이론의 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