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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 포썸(Pho Thumb).

나기log 2022. 7.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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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이라고 하죠...?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
저에겐 정말 이해가지 않는 사자성어 중 하나인데요...
왜냐하면 저는 여름의 풍경을 좋아하지만
여름의 더위는 정말 정말 힘들어하거든요
더우면 얼음물 솨아-!!!! 에어컨 솨아-!!!!
마인드로 살아왔건만, 요즘따라 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건 왜 그러는 걸까요.
세월의 여파인 걸까요,,,

아무튼 늘 맛보고 싶었던 포썸 쌀국수가 생각나서
그 더위에 도착한 포썸입니다.

몰랐는데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티비에 나오는 맛집 잘 안 믿는 편인데 이 분들이 하시는 방송은 그저 믿게 되는....그런 마력...

초행이라 길을 조금 헤맸어요.
대중교통으로 가시면 카카오 맵에서는
주상복합 1층의 어느 한 위치로 나와서 헷갈릴 수 있어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시지 마시고!
가로수 아스팔트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나옵니다!!!

 

망원동 포썸 위치

 

 

 

 

 

 

포썸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영업시간

화-일 11:30~22:00 (last order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좌석은 바와 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바에 앉았어요.
고리에 걸려있는 게 뭔지 보니까 머리 끈이었어요.
전반적으로 사장님의 귀여운 디테일이 숨어져 있는 곳이네요ㅎㅎㅎ

청양고추와 무채는 셀프이고
고수와 레몬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가져다주세요!

사실 토마토 쌀국수랑 왕갈비 쌀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왠지... 처음 왔으면 이곳의 시그니쳐를 먹어야겠다는 생각 아시죠..ㅋㅋㅋ 그래서 자극적인 메뉴들의 유혹을 참고 포썸 쌀국수 주문했어요

⭐️포썸 쌀국수 (9,500원)


국물이.... 진짜 최고예요.
화려한 미사여구 필요 없고 진짜 진하고 맛있어요.
리뷰 찾아봤을 때 '고기가 녹는다, 아롱사태가 사라진다' 등의 글을 많이 읽었거든요. '너무 꾸민 말 같은데'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아닙니다(단호) 정말 녹아요...
국물이고 고명이고 다 너무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1인 1 쌀국수 주문하면
무료 면추가서비스 있어서 당연히... 추가했어요 ㅎㅎ
두부튀김 2 pcs 도 같이 주문했어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국물이 진국이고 두부튀김이 궁금했거든요~

⭐️두부튀김(2 pcs) 1,000원

튀김옷만 봐도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 보세요.
진짜 쫀득거리는 식감에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맛집인 거 알고 갔고 이미 기대하고 갔음에도 그 기대치를 넘겨줄 만큼 훌륭했다'


저의 최종 후기입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엔 토마토 쌀국수 먹으러 재방문 예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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