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으로 목포에 갔어요.
맛있는 게 워낙 많은
평화광장 쪽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으나...
때 아닌 브레이크타임에 걸려버린..
한시간 정도 시간이 비어서 어딜 갈까...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데
벽돌색의 예쁜 건물이
눈에 띄어서 보니 카페이더라고요!
차 한잔 마시면서
시간 보내려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자 마자
인테리어에 눈 돌아간 나기...
나무, 풀, 원목테이블, 벽돌...
모든 요소가 한 공간에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게
아름답고 신기했어요.
공간 구경을 한참 하다가
루프탑으로 올라갑니다.
페어링 자리는
1층, 2층, 루프탑으로
되어있어요.



(페어링 메뉴)
페어링만의 메뉴들이 많아보였어요.
티 종류도 다양했고
에이드/음료 메뉴도 다양했어요
무엇보다....
페어링 베이커리 정말정말 추천해요
흔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
그리고 그에 응당하는 맛...

목포의 바다가 한 눈에 보였던
루프탑

로맨틱넘버나인 티 : 5,800원
크림치즈크로와상 : 5,000원
황치즈소금빵 : 3,300원
마들렌 : 2,700원

티 하나를 시켜서
친구랑 나눠마셨는데
양이 딱 알맞게 맞네요!
어떤 티를 쓰시는 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산뜻하고 깔끔한 맛!!!
버터리하고 헤비할 수 있는
베이커리와 잘 어울렸어요.
같이 주문했던 크림치즈크로와상/
황치즈소금빵/마들렌 모두 성공....
진짜 맛있어요.
재료를 듬뿍듬뿍
넣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입맛이 확고해서
제일 맛있는 것만 고르는 편인데
페어링에서 주문한 베이커리는
호불호 없이 정말 다 맛있었어요.

시그니쳐 컬러인 듯한 벽돌색.
루프탑 한 쪽 벽면을 전체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서
오가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봤어요

여행지에서 뜻하지 않게
좋은 곳을 가면 그렇게
기억이 오래 남더라고요
이 또한 여행의 묘미죠
목포 카페 페어링
베이커리,오션뷰,티
모든 게 완벽했던 곳
추천합니다
즐거운 주말/여행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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