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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카페거리 티룸] 오브차. (메뉴, 예약, 주차, 가격 정보)

나기log 2024. 5. 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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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모임이 있어서 
백현동 카페거리에 다녀왔어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사실 그에 못지 않게 차를 정말 좋아해요.
찻잎의 종류도 많고, 아름다운 다기들도 많아서 차의 세계는 정말정말 깊은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차를 온전히 즐기는 시간과 공간으로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을 훨씬 좋아하는 것 같아요! 커피숍은 점점 늘어나는데 티룸은 찾기가 어려워서인지,  '오브차' 를 꼭 가보고 싶었어요.

 

 
 

오브차 orv cha

[영업시간]
화-목 13:00-20:30
금-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주차]
약 50m 미만 거리에 백현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골목 주차 가능하다고 안내 받긴 했으나, 공영주차장이 훨씬 쾌적하고 안심이 되었어요.

주차비도 4,000원 미만으로 나왔구용

▶ 예약하는 곳 :  오브차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오브차

map.naver.com

 

[예약정보]
예약금 5,000원을 내고 미리 예약을 하면 <다다미방 , 리저브바> 중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서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는 예약을 따로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리저브 바 이용했습니당

 

[오브차 메뉴]
티 뿐만 아니라, 디저트, 커피, 빙수, 주류(하이볼, 맥주)도 있었어요.
 
'일월담'을 마시고 싶었지만, 소진이라고 하셔서 
'애플티'를 주문했고,
친구는 '겐마이 차'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는 '고구마타르트' ! 

 
 

웰컴티 먼저 준비해주셨어요.
지인이랑 코스터 칭찬,,, 다기 칭찬,,, 칭찬 감옥에 가둬둠,,,,

어디를 가든 바에 앉으면 직접 준비하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티룸 바에서는 차를 우려내는 과정을 봐서 재밌었어요! 

고구마타르트 5,000원 ( ★ ★ ★ ★ ★ )
 
딸기모찌가 품절이어서 차선책으로 '고구마타르트'를 주문했는데 
그 날 딸기모찌가 다 팔린 것에 대한 감사를..... 느낄 정도로 맛있었어요
 
쫀득한데 부드럽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지인도 저도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던 디저트......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했어요! 
 

애플티 12,000원
 
가격은 좀 있었지만...압도적인 비주얼에 반해서 주문한 애플티.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예쁜 모양을 만들어서 시럽을 넣고 우린 차를 부어 마시는 티였어요.

 

차를 우려내는 시간을 카운트 해서 모래시계와 같이 내어주신 것도 재밌었어요.

찻잎을 우려낸 쌉싸름한 티와 시럽의 달콤한 맛이 섞여 달달한 티였어요.
(사실 예뻐서 시킨 거라, 맛은 중요하지 않았고 먹는 내내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ㅎㅎㅎㅎㅎ)

한참 얘기하다가도....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치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ㅠㅠ 
 
여행 중에 아무 조용한 카페에 들어 와 있는 듯한 낯선 공간감이 되려 새로운 기분을 일깨워주었어요.

저희가 티룸에 머무는 동안 계셨던 다른 분들도 조용하게 저마다 이 공간을 즐기다 가셔서 처음 방문했지만 굉장히 편했던 게 가장 좋은 포인트입니당

 
 

겐마이차 8,000원
볶은 현미와 루이보스를 블렌딩 한 티인데 정말 꼬숩고 편하게 잘 마셨어요~ 

 

저는 오브차 또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추가했어요.
정말..정말...........조용하고 맛있고 너무 좋습니당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 될 것만 같아요
(요즘따라 조급한 저를 마음이 넉넉한 마음부자로 만들어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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